명리학 용어
[광주 남구/ 사주카페 도혜] 수화기제
Fortune Ked
2018. 8. 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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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는 많은 물(水)이 있어야 만물이 자랄 수가 있고 겨울에는 여름의 불(火)이 있어야 생존할 수가 있습니다. 늘 음양은 공존하면서 봄이 되면 싹을 틔우고 여름에는 자라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게 되고 겨울에는 늘 저장이 되어야 다시 봄에 뿌릴 씨앗이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겨울에 해당하는 학업에 따른 배움(水)을 갖추지 못하면 봄에 뿌릴 씨앗이 시원치 않습니다. 씨앗이 튼튼하지 못하면 싹을 틔우기도 힘이 들고 잘 자랄 수 없습니다. 학창시절 불(火)같은 열정과 노력으로 공부(水)를 하지 않으면 사회 진출에 제한이 따르는 이치입니다.
수화기제는 위에 물이 있고, 아래에 불이 있는 형국입니다. 처음에는 괜찮습니다. 물과 불은 적절한 간격과 조화를 이루면서 균형을 이루면 문제가 없지만 지나치면 위에 불이 끓기 시작하여 아래의 불을 끄게되는 최악의 사태까지 치달을 수가 있습니다.
수화기제(水火旣濟)는 큰 일을 이룬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모든 것을 이룬 상태의 사람들을 보았을 때 그 이후가 훨씬 순탄하지 않았음을 자주 봅니다. 우리 나라의 최근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그랬고, 사업가들이 그랬고, 사회 고위층 인사들의 처신에서 좋지않은 결과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주역괘(周易卦)를 얻으면 미리 경계하고, 우환을 예방하고, 조촐하고 간소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처음과 끝이 모두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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