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신론

정관

Fortune Ked 2023. 11.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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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 페르소나의 삶

정의

사주 속에 정관이 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제외한 형제, 동료, 친구. 즉 비견/겁재(형제.동료)를 극하여 나 자신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바로 정관입니다.

위에 말이 얼핏 듣기에

"아~ 정관은 자기 자신만을 보호하니깐 행동이 이기적이겠다~ "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신데요.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페로소나인 가면을 쓴 사람처럼 겉과 속을 분리해서 표현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보호합니다.

*참고*

사주에 가면을 쓴 자가 크게 2개가 있죠.

겁재와 정관.

겁재라는 것은 남의것을 쟁탈하기도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남을 속여야 하기도 하니. 겉과 속이 다르죠. 이런 겁재를 극하는 육신이. 정관입니다. 나를 알아야 남이 보이는것입니다. 정관 역시.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이 있기에 겁재의 가면을 잘 읽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정관이 겁재를 극하는 관계입니다. 비슷한 기질은 급속도로 친해지기도 하지만. 또 앙숙이 되기도 하죠.


정관의

대인관계 & 사회생활

정관이 사회 생활할 때 & 사람들. 타인들을 대할 때에 어떤 스탠스를 취하며 살아가는가?

 

 

내 속을 다 보여주지 않는 사람. 그러면서 바른사람으로 보여야해 나는.

 

일단 정관의 뿌리는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죠.

" 나는 돈을 벌어야 하니깐."

" 나는 직장을 다녀야 하니깐."

일단은 현재 이 조직에서 나를 유지해야 겠죠? 첫번째.

그러면 지금 눈 앞에 꼴뵈기 싫은 상사가 있어도, 앞에 계시는 부장님이 재미 없는 농담을 해도, 나와 정치색이 다른 이야길 누군가해도... 정관은 절대 속내를 밝히지 않는 거죠. 왜? 절대 너와 내가 다름을 티 내지 말아야 내가 사니깐요.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인거죠.

만약. 정관팔자가 아니라 상관을 가진 팔자에게 자신과 다른 정치색을 얘기한다던지, 상관이 듣기에 납득하기 어려운 말을 하면? 상관들은 수긍 안하지요. 자기주장을 말하지요. 어쩔수 없습니다. 상관은 일간으로부터 파생된 육신이기 때문에. 납득이 안되고. 그 말을 들었을때 내가 짜증나고 그러면. 다 표출이 되는거예요.본능적으로~ 아웃풋 하고 있는거지요. 그래서 뒷끝이 없고. 좀 뭐랄까? 마음속에 응어리가 상대적으로 좀 적죠. 그때그때 말하니깐.

그런데. 정관은 상관과 정반대의 글자입니다. 벌써 정반대라고 말했을때. 어떤 느낌인지 감 오시죠?

정관들은 아무리 상대가 개그지같은 소리를 해와도. 속내를 밝히지 않습니다. 즉흥적이지 않죠.

겉으로는 "네네" 수긍해주는것이 정관입니다. 일단 나를 지켜야 하니깐요. 일단은 내가 이 회사에 다녀야 하니깐요. 다만, 속으로는 절대! 절대로 그 사람을 이해 못 하는게 또 정관입니다.

지금 짜증나고. 속에서 불이 나지만. 티 내지 않고 대신 그 상대방의 신념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정관입니다.

가면을 쓴 사람 처럼.

1. 싫어도 "아~~네에. 과장님~ 이건 이렇게 하면 될까요? " 라며 상냥하게.

 

2. 재미 없는 농담을 부장이 해도 "아~~하하하하 " 웃어주고.

 

3. 나와 정치색이 다른 이야기를 차장이 해도 "그러면 그 정치인은 다음에 어떻게 되는거래요?~차장님 "

마치 상사의 정치색에 관심 있는 척! 리액션을 해주는 것이 정관의 페로소나적 대인관계 방식입니다.

겉으로는 소프한 크림빵처럼 부드~럽게

속으로는 100도씨 끓는물처럼 부글~부글

정관이라는 것은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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