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극인 (정인이 정재를 볼때)
재극인이란
산 정상에 가보지도 않고 마치 가본것같이 판단내리는
단식판단을 의미하기도 한다
편인과 편재의 재극인은 척 보면 압니다이다
물론 빠른 판단으로 대처하고 어리석게 살지 않는 현명함이 있다
계산이 빠르고 눈치가 빨라 손해보지 않는 삶을 사는 모습이 어쩌면 지금 시대에 필요로 하는 모습일지 모른다
과거의 무던하게 참고 살고 기다려 주던 시대는
그만큼 희생도 따르고 손해도 보며
내인생을 허비해야 했던시간들이 많았다
지금은 세상이 몇달 사이에 변화하는 시대에 있으니
당연히 손해보지않고 현실적이며 실리적으로
내것챙기며 사는 것이 세상에 뒤지지 않는 현명한
모습일지 모른다
현실이 곧 물질이고 돈이다
재성이 그러한 역활을 하고 있는데
그 재성에 가장 무디게 반응하는 것이 정인이다
정인은 학자요 공부요 받아들임이다
그러니 지금시대에 공자왈 맹자왈 해봤자
돈이되고 부를 축적할수는 없는 시대인 것이다
그러니,
인성이 재극인을 받으면
특히, 정인은
현실적 어려움때문에 마음 편히 공부하지 못하고
나가서 돈을 벌어와야 하는 모습을 취한다
년월에 재성이 있고
일시에 인성이 있으면
사회가 나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
인덕이 멀어지고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고 내 마음을 어지럽게 하니
돈 걱정하며
공부하고 마음을 닦아야 하니
인성이 어느순간 흐려지고 망가지기가 쉽다
마치 심성이 고운 아이가 세상에 나가 물질의 쪼들림때문에
찌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할수 있으며
사회의 얄팍한 심리에 마음의 상처를 받기가 쉬운 명이며
고생하며 세상물정을 조금씩 알아가야할 모습으로 나타난다
반대로
년월에 인성이 있고
일시에 재성이 있으면
나의 재성으로 사회의 인성을 다듬어주고 일깨워주고 그들에게 재성의 안정을 찾게하면서
한편으로는 사회의 인성을 이용하여
물질적인 부를 쟁취하는 모습이다
정인과 정재는
한길 물속만 알 뿐 융통성이 없으며 , 정재자체가
정해진 소유물과 틀, 내가 아끼는 것이기에 은근한 집착과 소심함 꼼꼼함을 의미하기에
결과가 내뜻대로 되지 못하면 쉽게 상처받고 속으로 화를 내고 상대방을 원망하고 증오하기까지 한다
정인과 편재는
정인과 정재보다는 범위가 넓으며
나아가 돈을 관리하고 돈을 다루는 일을 하게되며
재성을 연구하는 직업과도 인연이 된다
정인의 마음은 극히 인간적이고 여리며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무구한 면이 있으니
인정에 이끌려 재성을 다루게 되면
당연히 문제가 더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재성은 수많은 경험치가 묻어나고 희생이 따른 결과물이기에
냉정하고 냉철하게 다뤄야 하며 지극히 객관적이어야 한다
부자가 사소하게 적은돈이라도 함부로 쓰지 않는것이
바로 여기에 있는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