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銀鍍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식신이 정인을 만날때
"사랑해"♡라고 말할 때
눈물이 나는 여자는 "식신"이 있다.
식신(食神)은 순수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드러난다.
순수는 선악(善惡)과는 관련이 없다.
그냥 내 안에 있는 본능이 표출되는
것 뿐이다.
순수한 악(惡)도 있고, 순수한 선도 있다.
순수한 악은 꾸밈이나 모사없이
나쁜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고
순수한 선(善)은 조건없이 선한 마음을
그대로 표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식신은 재성과 만날 때
본능이 결과로 나타나는데
편재와 정재로 구분할 수 있다.
식신과 편재가 만나면 확장성과 폭팔력이
증대되어 계속 일의 크기를 확대해 간다.
반면 식신과 정재가 만나면 안정성과 항상성으로 꾸준한 수입구조를 만들어
제도권안에서 보호받고 싶어 한다.
두 성분 다 장단점은 있다.
더 좋고 나쁜 건 없다.
또 식신과 비견이 만나면 감성이 극대화되어
인정이 많은 순수한 사람이 된다.
연애를 할 때도 감정적으로 매우 깊이 빠지고
온 정성을 다하는 순수한 스타일이다.
그러나 식신과 겁재가 만나면 순수가
훼손되고 경쟁심리가 발동한다.
계산과 모사가 연애에도 적용되어
남들이 모두 탐내는 이성을 소유하고 싶어 한다.
※ 식신겁재가 있는 남자는 미인아내가 많다.
식신과 인성이 만나면 지구력과 항상성이 증대된다.
인성은 정인과 편인으로 구분하는데
정인이 식신을 보면 최고의 조합구조가 된다.
식신은 발산의 구조이고 정인은 저장의
기능을 하기 때문인데
비유하자면 전기 플러그가 꽂혀있는
휴대폰이라고 할 수 있다.
인성은 밧데리, 핸드폰은 식신에 해당한다.
핸드폰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 밧데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원리인 것이다.
따라서 인성이 없는데 식신만 있다면
핸드폰은 금새 방전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즉, 어떤 일을 할 때 금새 지쳐 꾸준히
항상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편인이 식신을 보면 식신 자체를 파괴하여
식신(핸드폰) 자체를 사용할 수 없다.
밧데리가 불량하여 핸드폰 자체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출처] 사주, 식신을 보다|작성자 최제현의 과학사주